많은 분들이 자동차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오늘은 자동차보험 필수 담보를 체크해보고 기본적인 용어와 주의사항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보험 종류

무보험 – 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책임 보험 – 상대방에게 준 피해를 보상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 보험이지만 보장 범위나 금액이 낮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피해는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자동차보험 – 선택적 가입이지만 운전자 대부분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상대방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보상의 대상이 됩니다. 책임 보험 보다 훨씬 보상 범위가 넓고 보상 금액도 높습니다.

용어 정리

대물 – 사람이 아닌 물건에 대한 피해를 보상합니다.
대인 – 사람 인으로 사람의 신체에 입힌 피해를 보상합니다.

민사책임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보상 절차로 자동차 보험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형사책임
중과실 사고나 상대방이 중상해 또는 사망에 이를 경우 가해자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피해자와 합의를 보는 과정에서 합의금과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위해 운전자 보험을 가입합니다.

행정책임
벌점이나 벌금으로 처리가 되며 벌점이 40~120점은 면허정지, 1년간 121점, 2년 201점, 3년 271점 이상 되면 면허 취소가 됩니다.

자동차보험 필수 담보 체크

무보험차 상해

가해 상대방이 뺑소니나 무보험, 책임 보험만 가입되어 있다면 적정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무보험차 상해 담보가 있습니다. 담보가 설정 되어있지 않다면 반드시 설정하고 보장 금액도 최대한으로 올려놓도록 합니다.

대물한도 업그레이드

대물의 경우 한도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보험 납입료를 낮추기 위해 대물 한도를 2억 기본으로 해놓은 보험이 종종 있는데 고가의 외제차가 많은 요즘 최소 5억 이상 최대 10억까지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신체손해 자동차상해 확인

자신의 보험 담보가 자기신체손해일 경우 가급적 자동차상해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신체손해의 경우 치료비의 한도가 낮고 휴업에 따른 보상의 유무도 달라집니다.

견인거리 업그레이드

보통 견인거리는 10km가 많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이나 시내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라면 자신이 다니는 공업사로 충분히 갈 수 있지만 서울 근교만 나가더라도 10km는 훌쩍 뛰어넘습니다.
지방이나 외곽에서 사고가 나면 더욱 당황하여 별생각 없이 인근에 있는 정비소로 항하게 됩니다. 보통 보험사 출동 직원이 굉장히 듣기 좋은 말로 추천하는 곳이 있을 텐데 지금껏 그렇게 가서 후회하지 않는 사람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운전자보험 가입 적극 추천

운전자보험은 보다 보면 점점 금액이 올라가서 나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모험이 다 그러하듯 내가 필요한 부분만 고민 또 고민하여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운전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체크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험 담보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기준 표를 가지고 보험사 최소 2곳에서 3곳 정도 견젹을 내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보험 필수 담보와 함께 기본 용어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교통사고는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예상 밖의 방식과 규모로 일어나기 때문에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차의 등급을 낮추더라도 보험은 반드시 부족하지 않게 가입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