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기술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이 생깁니다. NFC와 RFID는 크게는 같은 범주에 속하지만 기술적으로 성격이 조금 다른데 오늘은 RFID 스티커를 활용하여 공동현관 카드키 복사하는 방법과 MCT 사용법 그리고 NFC와 RFID 차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NFC와 RFID의 차이점은?
NFC는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용어인데 비해 RFID는 비교적 아는 분들이 적습니다. RFID 역시 NFC와 같은 범주로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인데 가장 대표적으로 공동 현관 키 같은 곳에 사용되고 고속도로 하이패스 등에도 사용됩니다.
NFC vs RFID 특징 비교
RFID | NFC | |
전송 거리 | 종류에 따라 수 cm ~ 수 m | 최대한 근거리로 수 cm 이내 |
데이터 저장 용량 | 보통 최소 1천 바이트 이상 | 보통 최대 1천 바이트 이내 |
보안성 | NFC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 제공 | 물리적 접촉이 필요 비교적 안전 |
비용 (기본 태그) | 최소 1천원 이상 | 2~300원 대 구매 가능 |
대표적인 사용처 | 고속도로 하이패스 | 전자 티켓 |
공동현관 카드키 복사하기
대부분 도어락 키는 NFC 태그로도 복사해서 등록이 가능하지만 보통 공동 현관 키는 RFID를 이용해서 등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CUID로 제품으로 구분하여 분류 하기도 합니다.
MCT 사용법 어플(안드로이드 전용)
별도의 스캐너 등 기기 없이 핸드폰 어플 설치만으로 가능한 방법이 있어 설명하겠습니다.
RFID 태그 읽기
- MCT 어플 설치 및 실행
- 좌측 상단 READ TAG 터치
- Extended-std.keys와 std.keys 체크
- 복사할 원본 키를 휴대폰 뒷면에 NFC를 인식
- New tag found 메시지 확인 후 START MAPPING AND READ TAG 터치
- 우측 상단 점 세개 메뉴 터치 후 Save 터치
- 식별이 용이한 파일 이름으로 저장
- 저장 성공 메세지 확인
RFID 태그 쓰기
- 메뉴 우측 WRITE TAG 터치
- Write Dump (Clone) 선택 후
- Show Options 와 Advanced 체크
- 복사를 진행할 새로운 테그 키를 휴대폰 뒷면에 위치
- New tag found 메시지 확인 후 SELECT DUMP
- 식별이 용이했던 이름으로 저장한 파일 선택 후 하단 SELECT DUMP
- 모두 체크 하단 오케이
- 항목 모두 체크 후 하단 START MAPPING AND READ TAG 터치
- 성공 확인 메시지 확인
NFC RFID 스티커 제작 시 주의사항
태그 종류
RFID가 쓰기가 가능한 태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NTAG 등 일반 NFC 태그는 RFID 태그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Not a MIFARE Classic tag! 문구가 뜬다면 RFID 태그 쓰기를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CUID 표기가 된 태그이며 온라인에서 최소한 1천원 이상 주어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알리 직구 제외)
태그 위치
핸드폰 NFC 간섭 문제로 스티커 부착 위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갤럭시와 아이폰 등 브랜드별로 NFC 위치가 대동소이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먼 곳에 부착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핸드폰 후면 제일 하단에 부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그 읽기를 진행할 때 내 핸드폰 NFC 위치를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로 핸드폰 NFC 간섭이 의심된다면 핸드폰에서 NFC 기능을 끄고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NFC 기본모드
NFC 읽기와 쓰기가 가능한 기본 모드로 설정해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태그 쓰기를 할 수 없습니다.
사용기기
제작 시 필요한 어플이 안드로이드 전용 프로그램일 뿐 사용하는데 있어 아이폰 등 핸드폰의 종류와 제조사는 무관합니다.
오늘은 MCT 어플을 이용해 RFID 스티커에 공동현관 카드키 복사하는 방법과 NFC와의 차이점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막상 한번 분실할 때마다 재발급 비용이 1만원에서 2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사용하다가 없으면 매우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크기부터 소지할 수 있는 종류까지 선택할 수 있어 은근 성취감이 높습니다. 기존에 현관키를 가지고 다니셨던 분들에게는 매우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