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줄서는 음식점이나 디저트 카페는 대부분 웨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캐치테이블이라는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띄고 완성도도 높아 보이는데 오늘은 캐치테이블 웨이팅 방법과 예약 시 꿀팁 그리고 예약금 관련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캐치테이블 웨이팅 방법
캐치테이블 설치 및 가입
우선 캐치테이블 어플을 설치 후 가입합니다.
-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캐치테이블 검색
- 설치 후 회원가입
- 카카오, 네이버, 애플, 핸드폰 번호로 간편 가입 가능
- 어려운 점은 없고 필수 항목만 체크하고 동의
- 실수로 모두 동의했어도 다시 마이페이지 > 설정 > 알림 설정 > 광고성 정보알림에 대한 부분 해제 가능
이용 업체 조회 및 웨이팅 신청
- 어플 실행 후 상단 검색 창에 업체명 조회
- 리스트업 된 업체 중 방문할 곳 선택
- 하단 방문 또는 포장과 인원 선택
- 웨이팅 등록 설정
- 수신한 예약정보 확인
이용 시 주의사항
- 웨이팅 미루기 이용 하게 되면 순위가 제일 뒤로 넘어가며 2번만 가능합니다. 때에 따라선 그냥 다시 예약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 보통 현장 예약 가능시간과 어플로 예약 가능한 시간이 다릅니다. 현장예약은 보통 7시나 8시부터 가능한 업체들이 많고 어플 예약은 일반적으로 9시부터 가능한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캐치테이블 꿀팁
- 예약할 때 방문자끼리 서로 시간차를 두고 예약하면 도착해서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 유명한 가게는 대기 인원이 어마어마합니다. 아침 9시 오픈에 걸어둔 예약이 11시부터 1시까지 입장하는데 2~3분 시간차이가 방문할 때 30분 단위의 입장 시간 차이로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치싸움이 대단합니다.
여기서 꿀팁은 지인 찬스인데 시간 사이사이 촘촘하게 지인이 예약을 걸어주면 중간에 시간을 쪼개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2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아래와 같습니다.
- 업체에서 입장할 때 예약 번호까지만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업체가 이렇게만 확인합니다. 그건 기다리면서 미리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둘째는 예약을 걸어준 지인이 계속 정보를 보내줄 필요는 없습니다. 캐치테이블에 있는 기능인데 실시간 예약 확인을 원하는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 방법으로 대기 시간을 무려 30분 넘게 빨리 입장했습니다. 다만 남용 방지를 위해 대기 10번 순서가 되면 위와 같이 방문 가능 여부 확인 카톡이 한 번 더 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약금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예약금을 걸어야 하는 업체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업종의 특성상 예약금을 할 수 밖에 없는 업종이 있는데 바로 오마카세를 하는 곳이 대표적입니다. 미리 재료를 수요에 맞게 손질해두어야 하는데 노쇼가 발생하면 고스란히 업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따로 캐치테이블 고객센터는 찾기 어렵고 대표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1800-5895
예약금 취소 정책
업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불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3일전 취소: 100% 환불
2일전 취소: 50% 환불
1일전, 당일, 노쇼: 환불 불가
그리고 업체에 따라 예약금을 이용료와 별도로 계산하고 환불하는 업체도 있는데 소비자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 부분은 캐치테이블에서 소비자 편의에 맞게 통일해 주길 바랍니다.
오늘은 캐치테이블 웨이팅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과 주의사항 그리고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예약금 관련해서는 이슈가 많이 있는데 워낙 케이스가 다양해서 잡음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이용 방법만 숙지한다면 전체적으로 너무 편리한 시스템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