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초기증상과 검사방법 그리고 감염경로와 사람전파

말라리아 초기증상
말라리아 초기증상

최근 한국에서 말라리아가 재유행하고 있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경우 잠복 기간이 길고 일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초기에 치료를 놓치기가 쉬운데 오늘은 말라리아 초기증상과 검사 방법 그리고 감염 경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리아 초기증상

말라리아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두통, 식욕 부진, 오한, 고열 등이 있습니다. 설사나 구토도 수반되지만 국내 말라리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간격으로 오한, 발열, 발한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발한이란 몸에서 계속 땀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다행히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치사율이 0.01%미만으로 낮지만 기저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는 합병증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검사방법

말라리아 검사의 경우 신속 진단 키트나 현미경 검사, PCR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잠복 기간이 짧게는 7일에서 길게는 2년까지 나타날 수 있어 말라리아를 의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이 3일 간격으로 의심 증상이 반복된다면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말라리아는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 동안 빠짐없이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말라리아의 경우 얼마나 빨리 진단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라리아 감염경로

물웅덩이
물웅덩이

아노펠레스 모기 즉 얼룩날개모기가 기생충에 감염돼 전파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침샘을 통해 혈액으로 전파됩니다.

시기는 4월부터 10월 사이 주로 해가지고 난 이후에 사람에게 접근해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됩니다. 주로 논과 숲, 습지 등 물이 고인 웅덩이에 서식하는데 최근에는 서울 전역에 걸쳐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람 대 사람으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말라리아 모기
말라리아 모기

감염 매개체가 모기인만큼 일반적인 모기 예방법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기를 물리는 수준이 아닌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 더 촘촘하게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방충망 정비를 한다던가 모기가 많은 시간대나 장소에 방문할 때에는 모기 기피제와 함께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하는 가이드는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심각성에 대해서는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너무 긴 잠복기도 한 몫하기 때문에 단기간의 대응책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적어도 올해는 모기와의 전쟁을 치루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말라리아 초기 증상과 검사 방법 그리고 감염 경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말라리아의 경우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통해 노출 위험이 있었는데 이번 유행이 조심해야 할 점은 서울 시내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심에서도 언제든지 말라리아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점을 염두해 두고 가급적 모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습관을 가지고 의심되는 증상 등을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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