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부채권 vs 변동금리부채권 채권 투자의 기본 쉽게 알아보기

고정금리부채권
고정금리부채권

요즘 금리가 불안정하여 채권 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채권을 알아보다 보면 ‘고정금리부채권’, ‘변동금리부채권(FRN)’ 같은 용어들이 나오는데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채권의 차이를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고정금리부채권(SB)

약속한 이자를 끝까지 주는 채권

고정금리 부채권 출처 - 한국은행 경제 금융 용어 700선
고정금리 부채권 출처 – 한국은행 경제 금융 용어 700선

쉽게 말하면?

고정금리부채권은 채권을 발행할 때 정한 이자율이 만기까지 쭉 변하지 않는 채권입니다.
처음 약속한 그대로 이자를 받고, 만기가 되면 원금도 돌려받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채권입니다.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영어 명칭 SB (Straight Bond)
이자율 발행 시 결정, 만기까지 고정
이자 계산 고정 이자율 × 원금
대표 상품 국채, 회사채, 통화안정증권
발행 비중 전체 채권의 약 80~90%

구체적인 예시

예를 들어 연 4%짜리 3년 만기 채권을 샀다면 총 수익 1,200만원 (이자) + 원금 회수

시점 이자율 연간 이자
1년차 4% 400만원
2년차 4% 400만원
3년차 4% 400만원 + 원금 1억원

일상 속 비유로 이해하기

연봉 계약과 똑같습니다.

회사에 입사할 때 “연봉 3,000만원”으로 계약했다면, 1년 내내 그 금액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중간에 회사 사정이 좋아지거나 나빠져도, 계약서에 쓰인 연봉은 변하지 않습니다.
고정금리부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가 올라도 내려도, 처음 약속한 이자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변동금리부채권(FRN)

시장 금리에 따라 이자가 변하는 채권

변동금리 부채권  출처 - 한국은행 경제 금융 용어 700선
변동금리 부채권 출처 – 한국은행 경제 금융 용어 700선

쉽게 말하면?

변동금리부채권은 시장 금리가 오르면 이자도 올라가고, 내려가면 이자도 내려가는 채권입니다.
3개월이나 6개월마다 이자율을 다시 계산해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영어 명칭 FRN (Floating Rate Note)
이자율 기준금리 + 가산금리
조정 주기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기준금리 CD금리, LIBOR 등
발행 비중 전체 채권의 약 10~20%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CD금리 + 1%” 조건의 FRN에 1억원 투자했을 때 총 수익 1,025만원 (이자는 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짐)

시점 CD금리 이자율 반기 이자
1~6개월 3% 4% 200만원
7~12개월 4% 5% 250만원
13~18개월 5% 6% 300만원
19~24개월 4.5% 5.5% 275만원

일상 속 비유로 이해하기

프리랜서 계약과 똑같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할 때 “시간당 3만원 + 프로젝트 난이도에 따른 추가금”으로 계약하면, 프로젝트마다 받는 돈이 달라집니다.
변동금리부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 환경에 따라 받는 이자가 계속 바뀝니다.

두 채권의 핵심 차이점

구분 고정금리 부채권 변동금리 부채권
이자율 발행 시 결정, 만기까지 고정 시장금리 따라 주기적 변경
안정성 이자 수입 예측 가능 이자 수입 예측 어려움
금리 상승기 손해 (낮은 이자 고정됨) 유리 (이자가 같이 올라감)
금리 하락기 유리 (높은 이자 유지됨) 손해 (이자가 같이 내려감)
대표 상품 국채, 회사채, 통안채 변동금리 회사채, FRN
적합한 투자자 안정 추구형 공격 추구형

언제 어떤 채권을 선택해야 할까?

시장 상황별 유리한 채권

시장 상황 추천 채권 이유
금리가 높은 시기 고정금리 부채권 높은 금리를 만기까지 고정
금리가 낮은 시기 변동금리 부채권 향후 금리 상승 시 이익
금리 상승 예상 변동금리 부채권 이자율이 같이 올라감
금리 하락 예상 고정금리 부채권 높은 이자율 유지 가능
금리 불확실 혼합 투자 리스크 분산 효과

투자자 성향별 추천

투자자 유형 추천 채권 포트폴리오 예시
초보 투자자 고정금리 중심 고정 80% + 변동 20%
안정 추구형 고정금리 중심 고정 70% + 변동 30%
균형 추구형 혼합 투자 고정 50% + 변동 50%
공격 추구형 변동금리 중심 고정 30% + 변동 70%
전문 투자자 상황별 조절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용

투자할 때 주의할 점

위험 요소 비교

위험 유형 고정금리부채권 변동금리부채권
금리 변동 위험 높음 (금리 상승 시 손해) 낮음 (금리 변동 반영)
수익 예측 가능성 높음 (정확히 계산 가능) 낮음 (금리 따라 변동)
채권 가격 변동 큼 (금리와 반대 방향) 작음 (비교적 안정)
재투자 위험 있음 (만기 시 재투자) 적음 (자동 조정)
인플레이션 위험 높음 (고정 이자) 낮음 (금리 상승 반영)

고정금리부채권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금리가 높을 때 사두면 금리가 떨어져도 높은 이자를 계속 받을 수 있죠.

변동금리부채권금리 상승을 기대하거나, 금리 변동 위험을 줄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시장 금리에 따라 이자가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두 채권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현재 금리 수준, 향후 금리 전망, 그리고 나의 투자 목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입니다.

채권 투자를 시작하실 때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재무 상황을 먼저 점검하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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